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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김종규 18득점…프로농구 LG, KT 꺾고 6연패 탈출

프로농구에서 LG가 최하위 KT를 누르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는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T에 82대 7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6경기를 연달아 패해 위기를 맞았던 LG는 최하위 KT를 제물로 한숨 돌리며 8위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KT는 팀의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1연패에 빠졌습니다.

오늘 승부는 사실상 1쿼터에 결정됐습니다.

LG 김종규가 1쿼터에만 9득점과 리바운드 2개를 올리고, 에릭 와이즈도 8득점에 리바운드 5개를 잡아 27대 11로 KT를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와이즈가 25득점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종규도 24분을 뛰며 18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기록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드 김시래도 10득점에 어시스트를 13개나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기여했습니다.

고양에서는 전자랜드가 홈팀 오리온을 89대 76으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18승 14패가 된 전자랜드는 5위 인삼공사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용병 브라운이 27득점에 리바운드 15개, 쉘비는 19득점에 리바운드 5개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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