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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양동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토종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한 골잡이 양동현이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습니다.

세레소 오사카는 오늘 홈페이지에서 양동현 영입 소식을 알렸습니다.

양동현은 2005년 울산 현대를 시작으로 부산 아이파크, 안산 경찰청, 포항 스틸러스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36경기 69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포항 소속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19골을 터뜨려 득점왕 조나탄(당시 수원·22골)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대표로는 2경기에 출전한 바 있습니다.

양동현이 합류할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해 윤정환 감독의 지휘 속에 J리그컵과 일왕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팀입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진현도 이 팀 소속입니다.

양동현은 구단을 통해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기쁘다"면서 "빨리 적응해 팀이 바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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