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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피겨 종합선수권 쇼트 1위…최다빈은 평창행 '사실상 확정'

유영, 피겨 종합선수권 쇼트 1위…최다빈은 평창행 '사실상 확정'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이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평창동계올림픽 3차 대표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점을 작성하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간판스타' 최다빈은 사실상 평창행을 확정했습니다.

유영은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89점에 예술점수(PCS) 29.64점을 합쳐 69.53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유영과 더불어 '중학교 3총사'로 꼽히는 임은수가 66.10점으로 2위, 김예림이 64.53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만 쇼트프로그램에서 1∼3위를 차지한 유영, 임은수, 김예림은 모두 나이 제한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설 수 없습니다.
피겨 최다빈(사진=연합뉴스)
평창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선수 가운데 최다빈은 64.11점으로 4위에 올라 사실상 평창행 티켓을 품에 안았습니다.

1, 2차 대표선발전에서 350.16점을 쌓아 선두로 나선 최다빈은 414.27점을 기록해 오늘 62.18점으로 6위에 머문 김하늘과 격차를 18.74점으로 벌렸습니다.

그리고 박소연(총점 374.47점)과 격차도 39.70점으로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최다빈은 내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이변이 벌어지지 않는 한 2장이 걸린 평창행 티켓 가운데 1장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최다빈이 사실상 1장의 평창행 티켓을 품에 안은 상황에서 김하늘과 박소연이 마지막 1장의 티켓을 놓고 프리스케이팅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하늘 역시 박소연을 21.06점이나 앞서고 있어 뒤집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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