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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2R 공동 8위…선두와 4타차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이틀째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6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4위에서 4계단 내려선 공동 8위가 됐습니다.

그래도 선두와는 4타 차에 불과해 남은 3, 4라운드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고 지난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김시우는 이번 시즌 첫 다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 34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는 챔피언들의 경쟁답게 치열한 선두 다툼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호주의 마크 리슈먼과 버디 7개, 보기 2개의 미국의 브라이언 하먼이 나란히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중간합계 9언더파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던 조던 스피스는 오늘 7타를 줄이며 공동 1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반면 스피스의 절친한 친구인 저스틴 토머스는 오늘 2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27위로 내려앉아 둘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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