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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벵거 감독, 심판 모욕으로 3경기 출전정지

아스널 벵거 감독, 심판 모욕으로 3경기 출전정지
잉글랜드축구협회, FA가 심판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빚은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3경기 출전 금지와 4만 파운드 우리돈 5,77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FA는 홈페이지를 통해 "벵거 감독이 청문회에 참석해 지난 1일 웨스트브로미치 경기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징계를 알렸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아스날은 1대 0으로 앞서 가던 후반 44분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웨스트브로미치의 키에런 깁스가 크로스 한 순간 공이 수비하던 체임버스의 손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주심의 핸드볼 선언이 가혹하다며 마이크 딘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기자회견에서도 노골적으로 판정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결국 징계를 받았습니다.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벵거 감독은 노팅엄과 FA컵, 첼시와 리그컵 준결승 1차전, 본머스와 정규리그 경기에 차례로 결장하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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