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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올해 北 취약계층 지원에 1억1천400만 달러 필요"

유엔 산하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올해 북한의 취약계층 1천800만 명을 지원하는데 1억1천4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최근 공개한 '2018 세계인도주의지원 보고서'에서 북한 주민 1천800만 명이 충분한 영양분 섭취를 못 해 영양실조 상태라며 이 가운데 1천300만 명에 대해 유엔 주요구호기구의 지원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국제사회의 제재와 거듭되는 농업실적의 부진으로 북한의 식량 상황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소개했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또 유엔의 제재로 북한으로 들어가는 유류가 30% 감소해 농기구의 운용이나 식량 운송 차량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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