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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확 늘었다…1억 원 넘게 증여받은 10대 30%↑

지난 2016년 1억 원 이상 증여를 받은 사람이 한해 전보다 20% 넘게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1억 원 이상 증여받은 사람은 총 5만 271명으로 1년 전인 2015년의 4만 1천여 명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초과 수증자는 4천228명이었고, 50억 원 넘는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은 4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1억 원 이상 증여받은 10세 미만 아동은 715명으로 1년 전보다 11% 늘어났습니다.

고액을 증여받은 10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자산 가치가 커지기 전에 미리 재산을 넘겨 상속, 증여세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기 증여와 관련 있는 또다른 현상은 배당소득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배당소득을 신고한 성인의 평균 배당소득은 9천415만 원인 반면, 미성년자 1인 평균 배당소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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