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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이크 결승골' 리버풀, 에버튼 꺾고 FA컵 32강 진출

이적료 7,500만 파운드 우리돈 1천억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중앙 수비수에 이름을 올린 피르힐 판데이크가 리버풀 데뷔전에서 귀중한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몸값을 증명했습니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에버튼과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2대 1로 승리해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영국 머지사이드 주의 리버풀을 연고로 하는 리버풀과 에버튼의 통산 230번째 머지사이드 더비였습니다.

판데이크의 활약으로 리버풀은 머지사이드 더비 역대 전적에서 92승 72무 66패로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기선은 리버풀이 제압했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제임스 밀러의 페널티킥으로 앞서 갔습니다.

후반 22분 에버튼의 시구르드손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는데 1대 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9분 판데이크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번쩍 뛰어 올라 헤딩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버풀 데뷔전에서 터뜨린 데뷔골이자 결승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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