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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텐베르크를 넘어라!…스켈레톤 윤성빈, 6차 대회 출전

<앵커>

평창올림픽 금메달 후보인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 선수가 잠시 후 월드컵 6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윤성빈은 그동안 가장 부진했던 독일 알텐베르크 트랙까지 정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알텐베르크 트랙은 곳곳에 까다로운 커브가 도사리고 있어 전 세계 16개 트랙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꼽힙니다.

윤성빈 역시 이곳에서 유일하게 메달을 걸지 못했을 정도로 가장 어려워합니다. 2년 전에는 큰 실수를 잇따라 범하며 12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중계 캐스터 : 꼭대기에 부딪히네요. 완전히 통제력을 잃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악의 레이스입니다.]

올 시즌 상승세인 윤성빈은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어느 트랙에 가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게끔 경기력을 보여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5번의 대회 가운데 4차례나 우승했던 두쿠르스의 아성에 도전합니다.

[이 용/봅슬레이-스켈레톤대표팀 총감독 : 알텐베르크에서도 진짜 마르틴스 두쿠르스와 차이가 없다면 분명히 (두쿠르스를) 넘어섰을 거라는 게 제 판단입니다.]

윤성빈은 6차례 연습 주행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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