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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선두권 출발…PGA 김시우, 공동 4위로 1R 마감

김시우 선수가 PGA 투어 새해 첫 대회, 첫날 선두권으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들만 출전한 왕중왕전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의 샷이 돋보였습니다.

김시우는 하와이의 바람을 뚫고 4언더파를 쳐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과 함께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단독 선두인 호주의 마크 리시먼과는 두 타 차이입니다.

그런가 하면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는 2언더파 공동 1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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