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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서 쓰러진 환자 경찰 응급구호로 의식 회복

버스 안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간질환자가 경찰의 응급처치로 위험한 상황을 넘겼다.

5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중구 보수파출소에 버스 기사가 뛰어와 "버스에 응급환자가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파출소에 근무하던 허준열 순경은 119에 신고 후 정차 중인 시내버스에 올랐다.

버스 안에는 A(48) 씨가 입에 거품을 물고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있었다.

허 순경은 119 응급조치 음성안내에 따라 A 씨의 허리띠를 풀고 기도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눕히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4분 후 119구조대가 도착했고 A 씨는 곧 의식을 회복했다.

A 씨는 출근길 버스에서 쓰려졌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없었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의식을 회복한 A 씨는 "경찰과 소방대원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귀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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