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부산 아이파크와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은 수비수 연제민(25)을 내주는 대신 수비수 이경렬(30)·공격수 윤동민(30)을 영입했다.
전남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미드필더와 센터백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0년 경남 FC에 입단한 이경렬은 2012년 부산으로 옮겨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면서 K리그 통산 183경기 출전해 10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경험과 노련함이 있는 센터백이다.
2011년 데뷔한 윤동민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함께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K리그 통산 94경기에서 8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팀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을 100% 수행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진=전남 구단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