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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 “아재스럽다? 빨리 들었지만 거부할 생각 없어”

집사부일체 이승기 “아재스럽다? 빨리 들었지만 거부할 생각 없어”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아재’라는 반응에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서 “아재스럽다는 말을 생각보다 빨리 들은 것 같긴 하다. 내가 생각하기에 거부할 생각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군대 전역한 예비역 1년차들은 나 같은 마인드와 상태를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가식적으로 한 게 아니고 군에 있을 때 대한민국 활동해주는 모든 걸 그룹 존재가 힘이 됐다. 왜 힘이 될까 곰곰이 생각해봤다. 왜 이런 현상이 나올까 했다. 하물며 나는 연예인이고 늘 본 후배인데 왜 그럴까 했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군대 있다 보니 내가 아무 것도 안했는데 날 위해 웃어주는 사람들은 이들밖에 없구나 생각이 들더라. 가만히 누워 있어도 웃어주는 사람들은 걸 그룹 밖에 없었다. 힘든 와중에서도 아침 시간 쪼개가며 트와이스 비롯해 걸 그룹 본 게 그 이유이지 않았을까. 나를 위해 웃어주는 존재를 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아재스럽다는 건 거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집사부일체’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청춘 4인방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부와 1박 2일의 시간을 함께 지내며 배움을 얻는 과정을 그린다. 구랍 31일 첫선을 보여 전국시청률 1부 6.5%, 2부 10.4%(닐슨코리아 집계 결과)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손재은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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