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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KB손보에 대역전승…3위로 상승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3일) 의정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전에서 첫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 3대2 (21-25 23-25 25-17 25-22 19-17)로 역전승했습니다.

4위였던 대한항공은 승점 32(12승 9패)가 돼 한국전력을 끌어내리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승점 1을 얻는 데 그친 KB손해보험은 승점 29(10승 11패)로 5위를 유지했습니다.

밋차 가스파리니(25점)와 곽승석(17점), 정지석(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KB손해보험은 5세트 초반 이선규의 연속 블로킹 등을 앞세워 5대1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이후 범실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인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3대2(25-16 25-18 17-25 21-25 15-13)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풀세트를 치르고 졌던 흥국생명은 연패를 끊었고, 올 시즌 들어 풀세트 경기에서 5번 모두 이겼던 GS칼텍스는 처음으로 5세트 끝에 웃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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