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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초 만에 터진 '벼락 골'…맨시티, 22경기 연속 '무패'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 후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가장 짧은 시간인 38초 만에 벼락 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전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으로 무승부에 그치며 18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맨시티는 새해 첫 경기에서 38초 만에 골문을 열었습니다.

왼쪽에서 돌파하던 사네의 크로스가 수비 뒷공간을 꿰뚫었고, 스털링이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최단 시간 득점입니다.

맨시티는 전반 13분 왓포드의 자책골과 후반 아구에로의 쐐기 골을 더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22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2위 맨유에 승점 15점이나 앞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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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은 신태용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한 비바람을 뚫고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후반 33분 골문을 살짝 벗어난 회심의 발리슛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토트넘은 요렌테와 알리의 연속골로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시티를 2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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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맨시티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사우스햄튼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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