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김 주산지인 서천 지역 김 양식어장에서 황백화 현상이 확산되면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급등세입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물 유통정보를 보면 김 100장, 1속의 지난달 평균 가격은 9천18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8천47원보다 14% 올랐으며 지난해 1월 평균 가격인 7천774원과 비교해도 18%가 뛰었습니다.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서천 김 양식어장에서 김 색깔이 누렇게 변하면서 생장이 부진해지는 황백화 현상으로 생산량이 크게 준데다, 김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 5억 달러를 돌파해 10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