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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선 새해벽두에 비보…어린이 5명 공습에 사망

시리아선 새해벽두에 비보…어린이 5명 공습에 사망
7년째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주에서는 새해에도 계속된 공습에 어린이 5명 등 민간인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제(2일) 이들리브 중부의 한 마을을 겨냥한 공습으로 어린이 5명과 여성 2명 등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공습의 주체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 공군의 지원을 받아 1주일 넘게 이들리브 경계 지역에 대한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시리아 관영 통신은 반군이 장악하던 하마 중심부의 6개 마을을 정부군이 탈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은 이들리브 경계 지역에서 2달 넘게 반군과 교전을 이어왔습니다.

알카에다 시리아지부에 뿌리를 둔 급진 반군 조직이 장악한 이들리브는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이란과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가 휴전을 유지하고 구호를 재개하기로 한 '긴장완화지대' 4곳 중 1곳입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계속된 내전으로 34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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