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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새해벽두 잭팟 예고…파워볼·메가밀리언 당첨금 8천500억 원

미 새해벽두 잭팟 예고…파워볼·메가밀리언 당첨금 8천500억 원
미국에서 새해 벽두부터 초대형 잭팟이 터질 조짐입니다.

미 전역에서 판매되는 숫자 맞추기 복권인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의 이번 주 당첨금 합계가 8억 달러, 우리 돈으로 8천500억 원을 넘었습니다.

메가 밀리언 당첨금 추정액은 우리 돈으로 3천360억 원에 달하며, 미 동부시간으로 2일 밤 11시 추첨이 이뤄집니다.

당첨자가 없으면 당첨금은 더 불어납니다.

파워볼 당첨금은 우리 돈 4천680억 원이며, 3일 밤 추첨합니다.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은 매주 두 번씩 추첨하는데, 당첨자가 몇 주 연속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천문학적 규모로 불어납니다.

지난해 8월 매사추세츠 주의 한 병원 직원이 미 복권 추첨 사상 1인 당첨금으로 역대 최고액인 7억5천87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16년 1월 13일 나온 16억 달러로 3명의 당첨자가 나눠 가졌습니다.

2달러짜리 파워볼 복권 1장을 샀을 때 당첨 확률은 이론적으로 2억 9천200만 분의 1입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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