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 34득점' 우리카드, OK저축은행 꺾고 4연패 탈출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앞세워 OK 저축은행을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남자부 7개 팀 중 6위인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연패 사슬을 끊고 2018년 반등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우리카드의 승점은 25로 5위 KB손해보험과 3점 차입니다.

반면 최하위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블로킹 6개, 서브에이스 2개, 백어택 8개 등 35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파다르는 1세트에 33대 33 듀스 상황에서 2연속 서브에이스로 승리를 이끌었고, 3세트에는 22대 18로 앞선 상황에서 3연속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는 등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에 값진 승점 3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