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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하면 떠오르는 것은?…'빅데이터'로 살펴보자

<앵커>

평창 올림픽 하면 가장 먼저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유치에 성공한 뒤 지난 7년 동안 우리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선수와 종목, 평창 올림픽에 관한 주요 사항을 이정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2011년 7월, 지구촌 눈과 얼음의 축제를 유치한 순간부터 우리 국민은 평창을 말하고, 듣고, 보고, 또 찾았습니다.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소치 올림픽과 최순실 국정농단 때 치솟았다가 지난해 10월 성화를 인수하면서 달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전 세계를 강타한 '비트코인'보다 1.5배나 더 많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평창 올림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피겨 여왕' 김연아로 나타났습니다.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보다 10배 넘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됐습니다.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 중에서는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상화가 1위를 차지했고 빙속 장거리 스타 이승훈,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의 안현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로 빙상 종목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스켈레톤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윤성빈과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백지선 감독도 최근 검색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만 21개를 따낸 쇼트트랙이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이 2위였고 사상 처음 올림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아이스하키가 그다음이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의 관건인 입장권 판매, 교통, 자원봉사, 숙박 문제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데이터분석 : 안혜민, CG : 변혜인,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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