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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해돋이 보겠다고…소방서 앞 무더기 불법주차

새해 첫날 강릉 해변을 찾은 여행객들이 소방서 앞에 무더기로 불법 주차한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해돋이 불법 주차'입니다.

새해 첫 해돋이 여행객들이 불법으로 주차해놓은 차들이 소방서 앞 차고까지 가로막았습니다. 이렇게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출동했던 소방관들이 바로 복귀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일) 오전 6시쯤 강릉소방서 경포 119 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경포 해변 해돋이 행사에 안전지원을 위해 구급차 등을 몰고 출동한 뒤 복귀하려 했으나, 차고를 가로막은 10여 대의 불법 주차 차량들 때문에 복귀 완료까지 40분이나 늦어졌다는 겁니다.

제천화재 참사 이후 소방차 화재진압 출동에 지장을 주는 불법주차 차량을 파손해도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가중처벌하자는 청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니… 얼마나 잃어야 배울까요.", "소수이길 바랍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파손뿐 아니라 벌금 와장창 물게 해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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