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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방선거 인재영입 박차…가능한 2월까지 마무리

한국당, 지방선거 인재영입 박차…가능한 2월까지 마무리
당무 감사를 통해 전국 당원협의회 정비를 완료한 자유한국당이 새해 벽두부터 6월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면서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새해 첫날인 1일 단배사를 통해 '책임공천'을 거론하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한 데 이어 오늘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도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당 지지율이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기는 공천을 하고 이기는 선거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재영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 2월 말까지는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특히 직접 인재영입위원장까지 맡은 홍 대표가 다음 주부터 전국을 돌며 인재영입에 직접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대표는 이미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에 대한 구상을 상당 부분 가다듬고, 일부 지역의 경우 유력 후보군까지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통화에서 "이번에는 당협위원장에게도 문호를 열어놨다"며 "지역별로 현역 의원들이 좋겠다는 곳이 몇 군데 있어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가능한 한 빨리 인재영입을 마무리 짓고 늦어도 3월 말까지는 공천을 끝내기로 하는 등 지방선거 체제를 조기에 가동함으로써 선거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홍 대표와 당 상임고문들이 함께한 오늘 오찬자리에서도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충고와 고언이 이어졌으며 홍 대표는 "현 정권의 적폐청산위원회가 6·25 직후의 인민위원회와 같다는 말들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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