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NSC 상임위 개최…北 제안 후속 조치 논의

청와대는 오늘(2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올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어제 신년사를 평가하면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와 이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접촉 제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남북 고위급 회담 제안은 오늘 NSC 상임위의 논의 결과에 따른 걸로 보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임종석 비서실장, 이상철·남관표 안보실 1·2차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