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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평행 회전서 정상…스키월드컵 통산 37승째

'스키 여제'로 진화 중인 미카엘라 시프린이 알파인 월드컵에서 올 시즌 7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프린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7-2018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 스위스의 웬디 홀데네르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시즌 신설된 월드컵 평행 회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선수 2명이 맞대결을 벌여 우승자를 가립니다.

최대 4라운드, 8번의 경기를 펼쳐야 해 일반적인 회전 종목보다 코스가 짧은 게 특징입니다.

지난달 평행 회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시프린은 이번 시즌 7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회전 종목은 5번의 월드컵 경기 가운데 4차례 우승을 차지해 독보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통산 37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시프린은 어릴 적 자신의 우상이었던 오스트리아의 마리에스 쉴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스키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자는 78회의 린지 본이며 시프린은 공동 6위입니다.

남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는 스웨덴의 안드레 미헤르가 오스트리아의 매트 미하엘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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