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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대서 시작된 불에 1,400대 전소…건물 붕괴 위험

[이 시각 세계]

지난 연휴 영국에서는 한 주차장 건물에서 불이 나서 1천4백 대의 차량이 불에 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근처에서 큰 행사가 열려 우려가 컸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영국 중부 도시 리버풀에 있는 한 대형 주차장 건물입니다.

시뻘건 불꽃이 건물에서 솟구쳐 오르고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꽃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40분에 일어난 불은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꺼졌는데, 현지 소방당국은 불에 탄 건물이 붕괴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한 대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불이 다른 차들로 옮겨붙었다고 밝혔는데, 1천6백 대 규모의 주차장에 세워진 1천4백여 대의 차량이 모두 불에 타버리고 말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주차장 건물에는 사흘 전부터 열린 국제 행사로 많은 사람이 찾아온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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