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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전 FBI국장 "2018년 더 윤리적 리더십 기대"

코미 전 FBI국장 "2018년 더 윤리적 리더십 기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충돌 끝에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이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한 뼈있는 말로 새해 인사를 올렸습니다.

코미 전 국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올린 트위터 글에서 "모두에게 행복한 새해를 기원한다"면서 "2018년에는 진실과 지속적인 가치에 초점을 둔 더 윤리적인 리더십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을 겨냥한 언급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회의 전 보좌관을 로버트 뮬러 특검이 기소했을 때에도 트위터에 "정의를 물같이, 공의(公義)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할지어다"란 구약성경 구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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