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를 받다 투신해 숨진 고 변창훈 전 서울고검 검사가 안치된 경기 용인 소재 추모공원을 최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문 총장이 지난 연말 소수의 대검 간부들과 함께 변 전 검사의 납골당을 찾아 묵념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이 변 전 검사의 49재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 전 검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에 파견돼 이른바 '국정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다가 구속영장이 청구된 후 지난해 11월 6일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투신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