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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7명 탄 어선 침수…선원 전원 구조

오늘(31일) 오후 4시 50분쯤 동해에서 조업 중이던 9.7t급 어선이 침수 사고를 당했지만 선원 7명이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구조한 선장과 선원 7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구룡포 동방 11해리 해상에 있던 이 배는 뱃머리가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포항해경은 포항어업정보통신국에서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3척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경비함정 단정 2척은 저녁 6시 8분쯤 사고 어선 주변 해상에서 표류하던 선원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뒤집혀 선미 부분만 물에 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의 응급처치가 끝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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