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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양 친부 내연녀 법원으로…취재진 질문엔 꼭꼭 입 닫아

고준희 양 친부 내연녀 법원으로…취재진 질문엔 꼭꼭 입 닫아
고준희(5) 양 시신 유기를 친부 고 모(36) 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내연녀 이 모(35) 씨는 3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전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왜 준희가 숨진 지 8개월이 지나 실종신고를 했느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 씨는 점퍼에 달린 모자를 눌러쓰고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취재진은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되는데 억울한 부분이 있느냐"며 재차 심경을 물었지만, 이 씨는 답변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향하는 호송차에 올라탔다.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주지법에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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