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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 "국력 과시한 대승리의 해 2017년" 주장

北 신문 "국력 과시한 대승리의 해 2017년" 주장
북한 노동신문은 올해를 '국력을 과시한 해'라고 자평하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그 공을 돌렸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31일) '위대한 당의 영도 밑에 주체 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한 대승리의 해 2017년'이라는 대제목을 달고 2면과 3면에 걸쳐 올해 군수 분야와 경제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주장하는 글과 사진을 실었습니다.

신문은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일을 '7·4 혁명', 7·28의 기적적 승리, '11월 대사변'이라고 칭하며 "누구도 감히 범접 못 할 불패의 군사 강국으로 솟구쳐올라 우주에 닿은 무진막강한 국력을 남김없이 떨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에 우리의 자립 경제의 공고성과 무한대한 발전 잠재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었다"라며 금성트랙터공장에서 자체 기술로 생산했다는 80마력 신형 트랙터 등을 '자립 경제'의 징표로 부각했습니다.

특히 신문은 "적들도 가장 혹독한 제재·봉쇄라고 자인할 정도로 최악의 역경이 앞을 가로막았지만, 민족사적 대승리들을 연이어 거두면서도 경제 강국 건설에서 놀라운 비약과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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