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2018 테니스 시즌 개막…정현, 호주 브리즈번 대회 출전

2018 테니스 시즌 개막…정현, 호주 브리즈번 대회 출전
테니스 2018시즌이 오늘(31일)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카타르와 인도, 호주에서 3개 대회가 열리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호주와 뉴질랜드, 중국에서 2018시즌의 막을 올립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도 브리즈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1회전 상대는 질 뮐러(25위)로 정해졌습니다.

정현은 최근 남아공 출신 네빌 고드윈 코치의 지도를 받기로 하는 등 2018시즌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드윈 코치는 올해 US오픈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14위)울 지도한 경력이 있습니다.

ATP 투어에서는 지난 시즌 메이저 2승을 거두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로저 페더러가 올해도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페더러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해, 17위까지 내려갔던 세계 랭킹을 다시 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페더러와 함께 '빅4'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1위), 노바크 조코비치(12위), 앤디 머리(16위)는 2018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부상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나달은 오늘(31일) 브리즈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고, 조코비치도 새해 1월 1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하는 엑손모바일 오픈 출전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허리 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출전하지 못한 머리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을 통해 공식 투어 대회 복귀전을 치릅니다.

WTA 투어에서는 9월 첫 딸을 얻은 세리나 윌리엄스(22위)의 복귀에 관심이 쏠립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은 1월 15일 멜버른에서 개막합니다.

2017년 이 대회 남녀단식 우승자는 페더러와 윌리엄스로 새해 이 둘은 나란히 37세가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