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빼고 연애중' 솔로 5년 차 한솔, 소개팅 男에 먼저 애프터 신청

‘나만 빼고 연애중’의 한솔이 소개팅에 나가 남자한테 먼저 애프터를 신청해 다른 출연진을 깜？ 놀라게 했다.

30일 밤 11시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 2회가 방송됐다. ‘나만 빼고 연애 중’은 실제 연애를 하고 있는 여성들이 각자의 집에서 화상 채팅으로 집합, 각 커플의 데이트 모습을 담은 VCR을 함께 보고 자신의 연애관이나 생각 등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본격 여심 토크 리얼리티다.

여자 출연진은 총 다섯명으로, 아나운서 김가영(29), 리포터 강세련(25), 광고 모델 박예진(28), 미모의 BJ 이나래(27), 한국무용 강사 한솔(28)이다. 방송인 하하는 그런 여자들의 연애수다 속에서 채팅방의 방장 겸 남자대표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 여성 중 유일한 솔로인 한솔은 소개팅에 나갔다. 한솔은 상대 남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대뜸 “혹시 다음주 목요일에 시간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애프터 신청이었다.

한솔이 먼저 애프터를 신청하는 모습에 하하와 다른 출연진은 깜짝 놀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하하는 “그걸 남자가 얘기해야지”라며 놀라워했다. 다른 출연 여성들은 “전 좋다. 여자가 먼저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남자가 오히려 호감으로 생각할 거 같다”, “그래도 저건 남자가 먼저 해야한다” 등의 말로 분분한 의견을 보였다.

이에 한솔은 “첫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한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자신이 먼저 애프터를 신청하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한솔은 소개팅남과 두번째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5년째 솔로라는 한솔에게 연애봄날이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만 빼고 연애중’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