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점차 해소…서울 낮 최고 3도

1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어떤 계획 세우셨나요. 외출 하신다면 대기 상태를 잘 확인해주셔야 겠습니다. 

어제(30일)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7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는 높지만 그래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121 마이크로그램으로 여전히 나쁜 상태입니다.

게다가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오늘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영남 등의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수 있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 0.8도, 대구는 4.8도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내리던 눈과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현재 강원과 경북 등의 지역에는 아직 눈과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전국이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3도, 전주는 6도가 예상됩니다.

새해 첫날부터는 날이 다소 추워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