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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결장' 스완지시티, 왓포드에 극적 역전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이 부상 여파로 결장한 가운데 왓포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최하위에서 탈출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스완지시티는 승점 16점을 기록해 한 경기 덜 치른 웨스트브로미치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19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또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의 데뷔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말 그대로 극적인 승부였습니다.

전반 11분 디아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스완지시티는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패배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 이후 두 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아이유가 맥버니의 도움으로 동점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분 뒤 나르싱이 역전 골까지 터뜨리며 2대 1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미드필더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지난 19일 에버튼전 이후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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