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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황금개' 될게요"…개띠 윤성빈의 당찬 포부


한국 스켈레톤의 별 윤성빈 선수가 새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개띠인 윤성빈은 '황금 개띠의 해'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월드컵에 나서는 윤성빈은 재치있게 새해 포부를 밝히고 떠났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새해가) 황금 개띠의 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황금개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1994년생으로 개띠인 윤성빈은 남자 스켈레톤 메달이 결정되는 날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오전이라며 "설 선물을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차례상 차려놓고 다들 저의 경기 관람하실 텐데 기분 좋은 명절에 기분 좋은 결과로 다들 미소 지을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꼭.]

전망은 밝습니다.

올 시즌 5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라이벌 두쿠르스를 압도했고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유럽 트랙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윤성빈은 다음 달 독일과 스위스에서 열리는 두 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뒤 평창 트랙에서 마무리 훈련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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