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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영국, 사상 최고치로 올해 거래 마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광산주의 호조를 앞세워 전 거래일보다 0.85% 오른 7,687.77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8% 하락한 12,917.64,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50% 내린 5,312.56로 각각 1년 거래를 마무리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58% 빠져 3,503.96으로 후퇴했다.

내년 3월4일로 총선일이 확정된 이탈리아에서는 총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두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며 밀라노 증시가 1.2% 급락, 16주 만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한편, 올해 유럽 주요 증시는 기술주와 자원주의 강세에 힘입어 2013년 이래 가장 많이 오른 해로 기록됐다.

주요국 가운데에서는 연초 대비 지수가 각각 12.5%, 13.6% 상승한 독일, 이탈리아 증시의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영국의 경우에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FTSE 지수가 7.6% 올라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주변국 가운데에서는 지수가 24.7% 오른 그리스, 15.2% 뛴 포르투갈 증시의 강세가 돋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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