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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검수사, 빨리 끝낼수록 국가 위해 좋다"

트럼프 "특검수사, 빨리 끝낼수록 국가 위해 좋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와 관련해 "빨리 끝내면 끝낼수록 국가를 위해 좋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플로리다 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를 하고 "특검수사가 나라를 매우 좋지 않게 보이도록, 또 나라를 매우 좋지 않은 처지에 놓이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30분간의 인터뷰 가운데 16차례에 걸쳐 자신의 대선캠프와 러시아 측 간 "공모는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특검수사에 대한 직접적인 중단 요구는 하지 않았으며, 특검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날조·음모로 러시아 관련 주장을 만들어냈다"면서 "자신의 측근들 가운데 그 누구도 러시아와 공모하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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