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 거래 계좌가 급증해 경제활동인구 대비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와 통계청에 따르면 어제(28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는 2천478만6천여 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160만 개 넘게 증가한 수치로 173만 3천 개의 증가폭을 보였던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증가폭이 컸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0 퍼센트 넘는 상승률을 보인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되는데, 경제활동인구대비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지난달 말 기준 88.6%로 나타났습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로 일반 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