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는 28일 자신의 SNS에서 “전직 대통령들과 운동 친구란 괴소문을 퍼트리는 사람이 있다 하던데 팩트만 말씀드린다. 15~6년 전쯤 배드민턴동호회 회장 맡았을 때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전직 대통령과 딱 한 세트 친 적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문세는 “그 후론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데 운동 친구란 소문? 또 저는 테니스는 안 칩니다. 믿어주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이문세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마포구 아현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도 그중 한 명인데, 스매싱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래서 스매싱을 하지 않았는데 전 전 대통령이 자택으로 식사초대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한 부분이 논란이 됐다.
기사에 언급된 부분만 보면, 충분히 이문세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밀접한 사이를 추측할 만 했다. 하지만 이문세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딱 한 번 게임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이 내용이 언급됐던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