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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우회,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한·중·일 바둑대회' 추진

바둑대회 후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동 참석도 추진

국회 기우회는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한·중·일 국회의원 친선바둑대회'를 추진키로 했다.

기우회 회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은 29일 보도자료에서 내년 2월 7∼8일 국회 사랑재에서 바둑대회 개최를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바둑대회가 끝난 직후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중·일 의원들과 공동 참석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번 바둑대회에는 일본에서 입헌민주당 소속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와 일본 기우회를 이끄는 7선의 자유민주당 야나기모토 다쿠지 의원 등이, 중국에선 창룽쥔 정협 부비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국회 기우회는 회장인 원 의원을 비롯해 오제세·김민기(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종구·김기선·조훈현(이상 한국당), 김성식(국민의당) 의원 등 여야 의원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원 의원은 "바둑 외교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기우회가 노력하겠다"면서 "한·중·일 관계가 과거에 얽매이는 게 아니라 미래로 나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데 더욱 발전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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