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8일,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헤이룽장성 하늘에 뜬 '세 개의 태양' 현상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25일 중국 헤이룽장성의 아침 하늘은 여느 아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태양 옆에 작은 두 개의 태양이 함께 등장한 겁니다.
신비로운 현상은 15분 가량 지속되다가, 가운데 태양이 점차 떠오르면서 곧 사라졌습니다.
![무리해 BTV](http://img.sbs.co.kr/newimg/news/20171229/201130998_1280.jpg)
태양이 얇은 구름층에 걸리면 태양 빛이 구름의 얼음 결정에 부딪히는데, 빛의 반사 때문에 마치 태양 주위로 또 다른 태양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겁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3월 경북 영주시에서도 관측된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 조짐이 아니겠느냐", "희귀한 자연현상일 뿐이다" 등 여러 반응을 내놓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