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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총기 난사 시달린 미국, 신년 축제 앞두고 '최고 수준' 경비

테러·총기 난사 시달린 미국, 신년 축제 앞두고 '최고 수준' 경비
올해 각종 테러와 총기 난사로 홍역을 치른 미국이 인파가 몰리는 신년축제를 앞두고 경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AFP통신과 미 NBC뉴스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밤부터 신년축제 인파 약 2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최근 몇 년을 기준으로 가장 삼엄한 경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는 이달 11일 IS에 충성 맹세한 테러범의 출근길 지하철 테러 시도와 지난 10월 트럭 테러 등 최근 뉴욕에서 테러 공격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제임스 오닐 뉴욕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직접적이고 믿을 만한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우리가 최근 몇 년간 본 것보다 많은 경찰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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