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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본회의 개최 합의…개헌특위 6월까지 연장

<앵커>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개헌특위를 내년 6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29일) 오후에 본회의도 열어 민생법안 등을 처리합니다.

민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헌법 개정을 논의하는 개헌특위를 내년 6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선거구제 개편을 논의하는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합쳐 여야 의원 25명으로 구성합니다.

특위 안에는 헌법개정 소위원회와 정치개혁 소위원회를 각각 두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회 개헌안을 언제까지 도출해 낼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개헌안 특위가 2월까지 개헌안을 마련한다고 못 박을지 여부를 다음 달 안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의원 17명으로 구성된 사법개혁 특별위원회에 입법권을 부여하고 물관리일원화 관련법을 오는 2월 중에 처리하자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정 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아침 조찬회동을 가진 데 이어 의장실에서 한 시간 넘게 만나며 막판 협상을 벌였습니다.

여야 합의에 따라 12월 마지막 국회 본회의도 오늘 오후 5시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전기안전법과 시간강사법 등 민생법안 32건과 감사원장,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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