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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대통령…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선서 승리

1990년대 유명 축구 스타였던 조지 웨아가 라이베리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26일 실시된 결선투표의 개표를 98.1% 마무리한 결과, 웨아가 61.5%의 득표율을 기록해 38.5%에 그친 조셉 보아카이 현 부통령을 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웨아는 엘런 존슨 설리프 현 대통령으로부터 다음 달 정식으로 정권을 이양받게 되며, 이는 1944년 이후 73년 만에 첫 민주적 정권교체입니다.

51살인 웨아는 1990년대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흑표범'이라는 별명을 얻은 축구 스타 출신으로,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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