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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연, 그뤠잇!'…금연홍보 지하철 달린다

'새해 금연, 그뤠잇!'…금연홍보 지하철 달린다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새해 다짐 중 하나가 금연이다.

그러나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새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2월 말까지 두 달간 지하철 2호선에 '금연 홍보칸'을 만든다.

무술년을 의미하는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해 열차 1량의 내부 바닥, 벽면, 의자 기둥을 금연 독려 메시지로 채운다.

'그뤠잇! 새해 금연', '무술년 담배 끊고 꽃길만 걷자' 등의 문구가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을 맞는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금메달을 든 곰 캐릭터가 '평창은 금메달, 우리는 금연메달'이라고 금연 성공을 기원하기도 한다.

금연 클리닉 정보도 홍보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금연 상담과 의사의 약물 처방을 병행하고 있다.

금연 상담에 참여하면 12주 동안 6회 전문가의 1대 1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받는 모든 이들에게 금연 보조제(니코틴 패치·껌·사탕)와 금단 증상이 나타나면 사용할 수 있는 물품(가글·칫솔세트·손 지압기 등)을 준다.

상담자가 원하는 경우 보건소에서 바로 약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거주지나 근무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직장 근무 때문에 금연 전문가와 만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도 클리닉을 운영한다.

(연합뉴스/사진 제공=서울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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