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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 3점슛 7개' 인삼공사, SK 완파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3점슛 7개를 폭발한 양희종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SK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인삼공사는 오늘(28일) 잠실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99대83으로 이겼습니다.

양희종은 1쿼터부터 3점포를 4개 연속 꽂으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양희종은 2쿼터에 2개, 3쿼터에 1개를 더 폭발해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썼습니다.

양희종이 불을 뿜자 사이먼과 강병현까지 연달아 외곽포를 폭발하며 인삼공사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양희종은 24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데이비드 사이먼은 29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인삼공사는 최근 10경기에서 9경기를 승리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로 내려앉은 SK와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습니다.

발목인대가 파열된 김선형에 이어 최부경까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SK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전주 KCC가 홈팀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4쿼터 역전극을 펼치면서 81대77로 이겼습니다.

KCC는 3쿼터 초반 찰스 로드가 5반칙 퇴장당하며 위기에 빠졌습니다.

3쿼터 한때 10점 차까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4쿼터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에밋이 고비마다 득점을 올렸고, 김민구와 송창용이 3점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2연승을 따낸 KCC는 이날 SK가 패하면서 선두 DB와 승차를 반 경기로 줄이고 단독 2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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