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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스포츠위원회, 장녀 김혜원 2대 위원장 선출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고 김운용 위원장의 장녀인 김혜원 변호사를 제2대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당초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OC 집행위원이 2대 위원장직을 수락했지만, 유가족 뜻에 따라 명예 위원장으로 추대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타계하신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스포츠외교, 스포츠지원사업, 윤곡여성체육대상 등 본 위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에서 7∼8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스포츠의 '거목' 김운용 전 IOC 위원은 10월 3일 향년 86세로 타계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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