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근로소득자가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시고자 가운데 총급여액이 1억 원을 넘는 사람은 1년 전보다 9.6% 늘어난 65만 3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2년 41만 5천 명이던 억대 근로소득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60만 명으로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근로소득자의 평균 연 급여액은 3천36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5% 늘었습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 종합소득은 2억9천만 원이었고 이들의 총 소득금액에서 금융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45.1% 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