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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박은빈-연우진, 은근달콤 로맨스…달달 케미 폭격

이판사판 박은빈-연우진, 은근달콤 로맨스…달달 케미 폭격
‘이판사판’ 박은빈 연우진이 애틋한 감정이 묻어나는 로맨스를 선보인다.

28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사 CT E&C 측은 박은빈 연우진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회 방송에는 정주(박은빈 분)이 자신을 증인으로 세워달라는 도준(동하 분)의 요청 대신, 의현(연우진 분)을 재정증인으로 신청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던 상황. 이와 관련 박은빈과 연우진은 머리를 맞대고 합심하며 딱딱 맞는 찰떡호흡의 ‘콤비 플레이’를 펼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정주와 의현이 예상 밖의 ‘돌발 꽁냥 스킨십’을 완성한다. 의현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평소처럼 시크한 표정으로 정주 머리에 리본 헤어핀을 꽂아주는 장면. 갑작스러운 듯 정주는 리본 헤어핀을 매만지며 당황스러워하고, ‘츤데레 사판’ 의현은 흡족해하며 미소를 짓는다. 돈독한 동료애로 고군분투하던 ‘이판’과 ‘사판’이 ‘이심전심’으로 엮이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묘한 분위기가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박은빈과 연우진의 ‘리본 헤어핀 장착’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극심한 한겨울 추위로 인해 두 사람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촬영에 고충을 겪었던 상태.

두 사람은 리허설 때부터 두툼한 옷을 겹겹이 껴입은 채로 연습을 하면서도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웃음꽃을 피워,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돋웠다.

더욱이 박은빈과 연우진은 영하의 추위를 이겨내고자 대사를 맞춰보면서도 화통하게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코와 귀, 손이 새빨개지도록 추위에 떨면서도 이에 아랑곳없이 촬영에 집중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은근하면서 달콤한, 명장면이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을 통해 박은빈과 연우진의 미묘한 감정이 드디어 서로에게 드러나게 된다”며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박은빈과 연우진은 현장 곳곳에서도 밝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스태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두 사람의 특별한 기운이 ‘이판사판’에 온기를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판사판’ 23, 24회분은 28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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