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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북한 위성 발사권리 주장에 "안보리 결의위반" 경고

중국 매체, 북한 위성 발사권리 주장에 "안보리 결의위반" 경고
중국 관영 영자 신문 글로벌타임스가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권리 주장을 겨냥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신문은 논평에서 "한국 매체들을 통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한이 우주개발을 빙자해 미사일 실험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안보리 결의안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떠한 발사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위성 발사는 자주권 존중과 평등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유엔 헌장과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규제한 우주조약 등 국제법들에 완전히 부합하는 합법적 권리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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